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레스 색깔 문제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보도에 따르면 눈에서 색각을 담당하는 원추세포는 적, 녹, 청에 반응하며, 빛의 파장에 따라 어느 시세포가 활성화되느냐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. 즉 [[색각 이상|색맹]]이 아닌 사람들도 조건에 따라 색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. 하지만 보다 정확한 원인은 착시라고 보는 게 맞는다. 흰금으로 보는 사람은 사진을 '(역광에 의해)그늘진 흰금 드레스'라고 판단하여 뇌 내에서 색 보정을 거치고, 파검으로 보는 사람은 사진을 '밝은 빛을 비춘 파검 드레스'라고 판단하고 뇌 내에서 색 보정을 거치는 것이다. 인간의 색 감각은 객관적이지 않고, '본다'라는 단어의 애매모호함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.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은 대부분 카메라의 역광 현상에 익숙하기 때문에 드레스를 흰금으로 보는 비율(약 60~70%)이 파검으로 보는 비율(30~40%)보다 높다고 한다. 사진도 역광처럼 드레스 뒤에서 밝은 빛이 비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착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는데, 실제로 저 빛은 드레스 앞쪽에서 비치는 밝은 빛이 거울에 반사된 것이다. 결론은 어두운 데서 보면 드레스 원본 색깔이 그대로 보이지만 밝은 곳에서 보면 착시 현상이 일어나서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. [[파일:external/explainxkcd.com/dress_color.png|width=100%]][[파일:attachment/드레스 색깔 논란/NXYwp0G.gif|width=100%]] 웹툰 [[xkcd]]에서 간단히 설명한 그림./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. [[http://www.pixiv.net/member_illust.php?mode=medium&illust_id=56179553|네모 안의 드레스 부분은 같은색이다.]] ||[[파일:RmQ38OU.jpg|width=100%]]|| || 흰금으로 보는 사람의 시각과 파검으로 보는 사람의 시각.[br] 흰금으로 보는 사람들은, 카메라 뒤에 푸른 조명(혹은 그늘)이나 파란색 물체가 있음을 가정하게 된다. || 요컨대 실제로 사진에 나오는 색깔 자체를 파악하는 차이가 아니라, '''보이는 색깔은 같은데 그 드레스의 '원래 색깔'이 흰색, 금색으로 판단되는가, 혹은 파란색, 검은색으로 판단되는가'''의 차이다. 같은 사람이라도 경우에 따라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기도,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. 심지어는 스크롤을 내리고 다시 볼 때마다 색깔이 변한다는 사람도 있고, 실눈을 뜨면 다른 색으로 바뀐다는 사람도 있다. 이 떡밥이 커지면서 '''전 세계의 웹사이트들에서''' 흰금파와 파검파로 갈려 서로 눈깔애자, 눈 장애인 등으로 손가락질하며 지적하고 싸우는 일들이 아주 많이 발생했다. 사실상 이 문서가 생긴 이유도 저 논쟁이 커지면서 서로에 대한 비난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기 때문이다. 그런데 이는 눈이 색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중요한 것이니만큼 어느 쪽이 비정상이고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. 자신과 다르게 본다고 그를 이상하게 보아서는 안 되는데 '''세계 어느 웹사이트에서도''' 그런 거 없었다(...) 결국 ~~[[매카시즘]]이 떠오르는~~ 한 차례 광풍이 다 지나간 후에야 해당 논란을 보며 "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"는 [[뒷북]]을 치는 경우만 늘어났다. 사실 [[심리학]], 특히 지각심리학의 영역에서 이런 사례는 그렇게 드물지 않다. 애초에 '''[[착시]]'''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단순히 흥미로운 그림일 뿐이지만 심리학자들에게는 '''"인간이 지각하는 주관적 세계와, 인간 외부에 존재하는 물리적 세계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할 수 있다"'''라는 학문적 대전제로서의 의미를 갖기 때문에 수십 년 동안 전세계에서 연구비가 쏟아져 들어갔던 주제다. 저 [[베버의 법칙]] 역시 물리적 특성의 차이가 인간의 감각기관에는 고스란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는 또 다른 사례라고 할 수 있다. 그렇기 때문에 같은 물리적 대상(=드레스 사진)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지각하는 현상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. 결국 이걸 소재로 [[논문]]이 3편이나 나왔다.[[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5/05/15/0200000000AKR20150515092600091.HTML?input=1195m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